◎ 두산 베어스

KIA와의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거둔 두산은 라울 알칸타라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알칸타라는 지난 등판에서 6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최근 7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키움을 상대로 2경기에 나와 2승 15.2이닝 8피안타 2피홈런 2사사구 10탈삼진 2실점 피안타율 0.148 ERA 1.15로 극강의 피칭을 선보였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11안타 8득점에 성공했다. 오재일이 5타수 3안타 5타점, 박건우가 4타수 2안타, 호세 페르난데스가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허경민이 3타수 2안타, 정수빈이 3타수 2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요키시를 완벽하게 공략할 수 없겠지만 무득점에 그치는 일은 없을 것이다.

          키움

◎ 키움 히어로즈

SK와의 3연전에서 루징 시리즈를 당한 키움은 에릭 요키시를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요키시는 지난 등판에서 7이닝 8피안타 1피홈런 3실점을 기록하며 최근 1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두산을 상대로 5경기에 나와 2승 2패 31이닝 27피안타 1피홈런 6사사구 19탈삼진 11자책점 피안타율 0.233 ERA 3.19를 기록하며 호투를 펼쳤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7안타 3득점에 그쳤다. 이정후가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박준태가 2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지만 여전히 핵심 타자들의 침묵이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알칸타라의 피칭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저조한 득점력에 시달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