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원정에서 1-3으로 패한 파르마. 선제골을 넣었지만 다시 한 번 역전패를 당하며 최근 6경기 1무5패 부진에 빠졌다. 리그 재개 후 8경기 1승2무5패의 성적에 8경기 16실점을 허용하며 수비가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선 수비 후 역습을 통해 공격진의 파괴력은 유지되고 있지만 수비에서 버티지 못하는 모습. MF 그라시 DF 다르미안의 징계 결장에 FW 코르넬리우스 MF 스코자렐라 DF 알베스의 부상 이탈로 수비진의 핵심들이 결장하는 악재까지 안고 삼프도리아와의 홈경기에 나선다는 것도 치명적인 타격이 예상된다.

          삼프도리아

원정에 나서는 삼프도리아. 홈에서 칼리아리를 3-0으로 대파하면서 최근 5경기 4승1패를 기록하며 강등권에서 벗어나 잔류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18위 레체와 승점 9점차로 5경기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사실상 잔류에 가까워진 모습. 별다른 전력누수 없이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할 수 있는 가운데 5경기 4실점으로 최근 수비진이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주포 FW 콸리아렐라의 복귀에 2경기 연속 원더골을 만들어낸 FW 보나졸리의 최근 득점력이 폭발하고 있어 화끈한 공격력까지 살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