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한 비야레알. 최근 3경기 1승3패를 기록하며 재개 후의 상승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다. FW 바카,알카세르 DF 푸네스 모리,게라의 부상 공백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 승점 57점으로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직행이 확정돼 별다른 동기부여도 없다. 다만 주포 FW 모레노가 복귀하고 홈에서 짜임새 있는 공격을 통해 8승5무5패로 강했다는 점. 리그 최종전의 의미를 고려하면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노력을 기대해볼 만하다.

          에이바르

원정에 나서는 에이바르. 홈에서 바야돌리드를 3-1로 격파하고 2연승을 달리며 잔류 성공을 자축했다. 승점 42점으로 13위에 오른 가운데 DF 올리베이라,라미스의 부상 외에 다른 전력누수는 없는 상황. 다만 멘딜리바르 감독의 강한 전방압박 축구가 홈이 아닌 원정에서는 약점을 노출하며 3승6무9패로 고전하고 있고 잔류 확정으로 인해 별다른 동기부여를 기대할 수 없는 만큼 원정에서의 약세를 극복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