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타 비고와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한 레반테. 5경기만에 승리를 추가하는데 성공했다. MF 바르디가 2골을 터뜨리며 맹활약을 펼치는 모습. FW 모랄레스를 중심으로 빠른 역습이 리그 재개 후 특유의 위력을 되찾았다는 것도 고무적인 부분이다. 다만 리그 12위가 확정되면서 리그 최종전에 임하는 별다른 동기부여가 없고 DF 미라몬이 징계로 결장하는 수비진의 공백을 안고 경기에 나선다.

         헤타페

원정에 나서는 헤타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상대로 12연패 늪에 빠지며 최근 5경기 2무3패로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다만 승점 54점으로 리그 7위 자리를 지키면서 자력으로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는 만큼 최종전에 대한 동기부여는 충분한 상황. MF 에테보의 부상에 DF 니옴,에체이타가 징계로 결장하지만 수비진 구성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 만큼 리그 재개 후 부진한 FW 마타,몰리나,앙헬 등 공격수들만 제 몫을 해준다면 특유의 강한 압박과 활동량을 앞세워 2년 연속 유로파리그 진출이라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