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홈팀, LG 선발 차우찬이 5이닝을 버텼지만 6점을 실점하며 KT의 타선 제어에 실패, 2차전을 패하며 시리즈를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투수도 아쉬웠지만 9회말에서야 의미 없는 4점을 뽑은 타선 역시 문제. 라모스는 여전히 타격감을 찾지 못하며 류중일 감독의 고민을 깊게 만들었다.

선발, 3차전 켈리가 출격한다. 3승 3패 방어율 5.12를 기록중이다. 켈리와 윌슨이 지난 시즌을 모습을 보인다면 LG는 지금보다 훨씬 높은 곳에 있을 것이다. 5월 22일 KT 상대고 6이닝 동안 4실점을 기록했다.

            KT 

◎ KT

-원정팀, KT가 1차전 이민호에게 당한 아픔을 배제성이 고스란히 되갚아주며 타선에서 19안타를 기록하며 LG에 대승을 기록했다. 타선의 힘만큼은 역시 남다르다. 단, 9회 깔끔한 경기 마무리를 기록하지 못한 점은 매우 아쉽다.

선발, 3차전 조병욱이 등판한다. 소형준 대신 임시 선발이다. 스크와 한화에 이어 3번째 선발 등판 경기다. 2경기 모두 5이닝을 버티면서 3실점 이하를 기록했다. 스크와 한화이긴 하지만 LG도 타격감이 썩 좋지 못한 상황에서 조병욱의 호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