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원정에서 1-2로 패한 베로나 최근 4경기 2무2패에 리그 재개 후 8경기 2승3무3패를 기록하며 리그 9위로 내려왔다. 유럽대항전 진출 가능성도 희박해지면서 남은 5경기에 대한 동기부여가 크지 않은 상황. 무엇보다 견고했던 베로나의 짠물수비가 재개 후 8경기 15실점으로 흔들리고 있는 것이 우려되는 가운데 FW 파찌니,보리니 MF 단지 DF 쿰불라,아자퐁,보케티,다비도비츠가 부상으로 결장할 예정이라는 소식. 수비 핵심 DF 쿰불라가 빠질 경우 아탈란타의 닥공을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고 최근 맞대결에서 3연패로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탈란타

원정에 나서는 아탈란타. 홈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면서도 브레시아를 6-2로 대파했다. 유벤투스와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하긴 했지만 재개 후 8경기 7승1무로 재개 후 리그에서 가장 많은 승점을 획득하고 있을 정도로 닥공의 위력이 폭발하고 있는 모습. FW 무리엘이 수영장에서 부상을 당해 결장할 것으로 보이는 것 외에 다른 전력누수도 없는 상태다. 지난 경기 휴식을 취한 주축 선수들이 더욱 좋은 컨디션으로 특유의 닥공을 펼칠 수 있다는 것도 고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