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다이노스

키움과의 3연전에서 루징 시리즈를 당한 NC는 마이크 라이트를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라이트는 지난 등판에서 2.1이닝 5피안타 1피홈런 3사사구 3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그러나 올 시즌 KT와 2번의 맞대결에서 11이닝 10피안타 6사사구 8탈삼진 2실점 피안타율 0.250 ERA 1.64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화끈한 KT 타선을 완벽하게 공략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피칭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14안타 9득점에 성공했다. 이명기가 5타수 3안타 3타점, 강진성이 5타수 3안타 1타점, 박민우가 4타수 2안타 1타점, 양의지가 2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노진혁이 2타수 2안타를 때려내며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한 득점을 뽑아낼 수 있을 것이다.

      KT

◎ KT 위즈

한화와의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달성한 KT는 소형준을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소형준은 지난 등판에서 6이닝 5피안타 2사사구 2자책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호투는 기대하기 힘들다. 소형준은 장타 허용율이 높은데 NC 타자들의 장타력을 고려하면 무너질 수밖에 없다.

지난 경기에서 7안타 4득점에 그쳤다. 멜 로하스 주니어가 3타수 2안타 1홈런, 유한준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고, 황재균은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그러나 이전만큼 타자들의 타격감이 뜨겁지 않기 때문에 라이트에게 막힐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