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신 타이거스

야쿠르트와의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거둔 한신은 아오야기 코요우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아요야기는 지난 등판에서 5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실점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피칭을 선보였다. 올 시즌 피OPS가 0.498에 불과하고, WHIP도 0.82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피칭이 매우 안정적이다. 지난 시즌 주니치를 상대로 6경기에 나와 2승 3패 38이닝 9실점 ERA 2.13을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이어 가기 충분하다.

지난 경기에서 9안타 6득점에 성공했다. 이토하라 겐토가 4타수 2안타, 후쿠도메 코스케가 2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고, 제리 샌즈도 1홈런 1타점을 기록하며 장타를 신고했다. 오노가 급격하게 무너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타격감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주니치

◎ 주니치 드래건스

요코하마와의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거둔 주니치는 오노 유다이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오노는 지난 등판에서 7이닝 4피안타 1피홈런 무사사구 2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보다 올 시즌 피칭이 매우 불안정해졌다. 게다가 원정에서 더욱 피칭이 불안정해지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무너질 가능성이 충분하다.

지난 경기에서 11안타 8득점에 성공했다. 아베 토시키가 5타수 3안타 4타점, 오시마 요헤이가 4타수 2안타, 코다 요타가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타자들의 타격감이 나쁘지 않지만 상대가 다얀 비시에도를 고의 사구로 계속해서 내보내며 오히려 득점이 줄어들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똑 같은 현상이 반복된다면 지난 경기보다 더 득점이 줄어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