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

KIA와의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거둔 삼성은 최채흥을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최채흥은 지난 등판에서 4이닝 9피안타 1피홈런 3사사구 7실점을 내주며 올 시즌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롯데와의 맞대결에서는 7이닝 3피안타 3사사구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던 기억이 있다. 이번 경기에서 반등 가능성이 충분하다.

지난 경기에서 14안타 8득점에 성공했다. 구자욱이 5타수 3안타 1타점, 이원석이 5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박승규가 4타수 2안타, 강민호가 2타수 2안타 1타점, 박해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고, 김상수까지 시즌 첫 홈런을 터트렸다. 타선이 완전히 살아났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대량 득점을 뽑아낼 수 있을 것이다.

      롯데

◎ 롯데 자이언츠

LG와의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거둔 롯데는 서준원을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서준원은 지난 등판에서 4이닝 7피안타 1피홈런 4자책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지난 시즌 삼성을 상대로 4경기에 나와 2승 1패 18이닝 19피안타 1피홈런 5사사구 7실점 피안타율 0.271 ERA 3.50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올렸지만 홈에서 삼성 타자들은 쉽게 물러서지 않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15안타 15득점에 성공했다. 손아섭이 5타수 3안타, 이대호가 5타수 3안타 4타점, 정훈이 5타수 2안타 2득점, 한동희가 5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전준우가 5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딕슨 마차도가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그러나 롯데 타자들은 올 시즌 최채흥에게 너무 약했다. 이번 경기에서 다시 침묵을 지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