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레알 원정에서 2-1로 승리를 거둔 소시에다드. 재개 후 9경기 2승2무5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4경기에서 2승을 기록하며 조금씩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는 모습이다. 승점 54점으로 리그 7위를 달리고 있어 유로파리그 진출이라는 동기부여도 충분한 상황. FW 야누자이 MF 이야라멘디,구에바라,상갈리 등 기존 부상자들 공백 외에는 다른 전력누수가 없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특히 FW 윌리안 조세가 지난 경기 교체로 나와 득점포를 가동하는 등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홈에서 9승3무6패로 강했다는 것도 기대해볼 수 있는 부분.

           세비야

원정에 나서는 세비야. 홈에서 마요르카를 2-0으로 꺾고 5위 비야레알과의 승점차를 9점으로 벌리면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승점 동률을 이루고 있는 만큼 3위로 조별리그 직행이냐 4위로 플레이오프를 거치느냐가 남은 상황. 3위와 4위의 차이가 크다는 점을 고려하면 동기부여는 확실하다고 볼 수 있다. DF 코르치아 GK 바츨리크가 부상으로 빠진 것 외에 다른 전력누수가 없는 가운데 로페테기 감독의 점유율 축구가 탄탄한 밸런스를 바탕으로 공수에서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고 에이스 FW 오캄포스의 활약을 앞세워 4연승으로 기세를 탔다는 것이 고무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