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고 돌아온 밀란. 재개 후 6경기 4승2무의 성적으로 리그 7위를 달리며 6위 나폴리를 승점 2점차로 추격하고 있다. 유로파리그 진출이라는 동기부여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 MF 살레마커스의 출전정지에 MF 카스티예호 DF 두아르테,무사치오가 부상으로 결장한다는 점은 아쉽지만 재개 후 경기력이 좋고 특히 베테랑 FW 이브라히모비치가 공격의 중심을 잡아주면서 2선자원들이 힘을 얻고 있는 만큼 재개 후의 짜임새 있는 공격력을 기대해볼 만하다. 더불어 안방에서는 로마,유벤투스를 모두 잡아낼 정도로 최근 흐름이 좋은 상태다.

      파르마

원정에 나서는 파르마. 볼로냐와의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만 2골을 넣는 저력을 보여주며 리그 4연패에서 벗어나는 모습. 로테이션 가동을 통해 주축 선수들의 체력안배를 했다는 것도 밀란 원정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다. FW 코르넬리우스 MF 스코자렐라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FW 쿨루셉스키,제르비뉴를 중심으로 날카로운 역습이 기능하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이나 재개 후 7경기 16실점을 허용하며 견고했던 수비가 흔들리고 있다는 점은 우려되는 부분. 밀란 상대로 최근 5경기 1무4패에 그치며 약했다는 점도 불안요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