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히어로즈

지난 경기에서 7-4 승리를 따낸 키움은 문성현을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문성현은 지난 선발 등판에서 3이닝 1피안타 3사사구 무실점으로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그러나 투구 수가 늘어날수록 확실히 구위가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지난 NC와의 맞대결에서도 피안타율이 0.400이나 됐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불안한 피칭을 선보일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10안타 7득점에 성공했다. 이정후가 5타수 3안타, 전병우가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허정협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그러나 상대가 루친스키다. 키움 타자들의 좋았던 타격감은 사라지고 침묵을 지킬 수밖에 없다.

       NC

◎ NC 다이노스

지난 경기에서 4-7 패배를 당한 NC는 드류 루친스키를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루친스키는 지난 등판에서 6이닝 3피안타 3사사구 1실점으로 10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다. 현재 리그에서 가장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시즌 키움을 상대로 4경기에 나와 2승 1패 25.2이닝 23피안타 1피홈런 8사사구 18탈삼진 10실점 피안타율 0.247 ERA 3.51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11안타 4득점에 그쳤다. 그러나 양의지가 4타수 2안타, 애런 알테어가 4타수 2안타 1타점, 모창민이 4타수 2안타, 강진성이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고, 노진혁은 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확실한 클러치 능력을 뽐냈다.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타격감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