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 후 6전 전승을 달리던 아탈란타. 유벤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오히려 우세한 경기력을 보여주고도 수비 상황에서 두 번의 핸드볼로 PK 2개를 내주며 2-2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67점으로 2위 라치오를 1점차로 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DF 고젠스가 부상으로 이탈하고 이번 시즌 15골을 넣고 있는 FW 일리치치가 재개 이후 폼을 끌어올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FW 사파타,무리엘,고메즈를 중심으로 특유의 닥공이 여전히 매섭게 펼쳐지고 있는 만큼 유벤투스 상대로 원정에서 경기를 주도할 정도의 경기력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브레시아

원정에 나서는 브레시아. 홈에서 로마에 0-3으로 패해 2연패에 빠졌다. 베로나전 승리 이후 2경기 연속 3실점으로 수비가 무너졌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재개 후 6경기 1승2무3패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6경기 15실점으로 불안한 수비가 발목을 잡고 있다. MF 비솔리 DF 시스타나의 부상 공백에 돌아온 DF 찬세요르의 컨디션이 아직 완전하지 않았다는 것도 고민. 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아탈란타를 3승2무11패, 11득점 34실점으로 약했던 원정에서 상대해야 한다는 점도 불안요소. 지난 맞대결에서 0-3 대패를 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