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

지난 경기에서 7-12 패배를 당한 두산은 라울 알칸타라를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알칸타라는 지난 등판에서 7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SK를 상대로 4경기에 나와 1승 1패 22.1이닝 32피안타 3피홈런 14실점 피안타율 0.333 ERA 5.64로 매우 좋지 않았지만 최근 6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행진을 달리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호투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12안타 7득점에 성공했다. 정수빈이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오재일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핀토의 피칭이 만만치 않지만 이번 경기에서도 지난 경기와 비슷한 득점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SK

◎ SK 와이번스

지난 경기에서 12-7 승리를 거둔 SK는 리카르도 핀토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핀토는 지난 등판에서 6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2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다. 올 시즌 두산을 상대한 적은 없지만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피안타율이 0.316, 0.300, 0.318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타선이 막강한 두산을 상대로도 난타를 당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경기에서 14안타 12득점에 성공하며 타선이 폭발했다. 최준우가 5타수 3안타 1타점, 최지훈이 5타수 2안타 2타점, 최정이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윤석민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한동민이 돌아온 이후 시너지 효과를 내는 모습이지만 이번 경기는 주춤할 수밖에 없다. SK 타선은 아직까지 알칸타라를 공략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