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

KT와의 3연전에서 1경기는 우천 취소됐고, 나머지 2경기를 모두 패한 삼성은 데이비드 뷰캐넌을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뷰캐넌은 지난 등판에서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1실점으로 매우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 6월 19일 KIA 전에서도 5이닝 동안 2자책점밖에 내주지 않으며 좋은 피칭을 선보였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10안타 7득점에 성공했다. 박해민이 5타수 2안타 1타점, 김지찬이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고, 이성곤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확실한 해결사 역할을 수행했다. 올 시즌 이민우를 상대한 적은 없지만 최근의 타격감이라면 좋은 타격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기아

◎ KIA 타이거즈

키움과의 3연전에서 스윕을 거둔 KIA는 이민우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이민우는 지난 등판에서 5이닝 6피안타 2사사구 4실점으로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불펜으로 나와 삼성에게 ERA 2.45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지만 삼성의 타선이 만만치 않다. 이번 경기에서도 불안한 피칭을 이어갈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16안타 13득점에 성공했다. 이창진이 4타수 3안타, 최형우가 5타수 3안타, 나지완이 5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프레스턴 터커가 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김민식이 5타수 2안타 5타점, 박찬호가 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그러나 상대는 현재 리그에서 가장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고 있는 뷰캐넌이다. KIA 타선은 침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