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타페 원정에서 3-1로 승리를 거두고 돌아온 비야레알. 승점 57점으로 리그 5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4위 세비야와는 승점 6점차로 아직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희망은 남아 있는 상황. 상대전적에서 세비야에 앞서는 만큼 남은 3경기를 모두 잡고 세비야가 2패 이상 기록하면 4위 탈환이 가능하다. 재개 후 바르셀로나에 일격을 당하기는 했지만 8경기 6승1무1패로 경기력과 결과 모두 좋은 상태라는 것도 고무적. 다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FW 바카 DF 게라,푸네스 모리의 부상 이탈에 FW 모레노 MF 이보라 GK 마리아노가 징계로 결장하게 됐다는 소식. 주포와 중원의 핵심이 빠진 상태로 경기에 나선다.

       레알소시에다드

원정에 나서는 소시에다드. 그라나다와의 홈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2-3으로 패하면서 재개 후 8경기 1승2무5패라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며 어느새 리그 7위까지 추락했다. 8위 발렌시아의 거센 추격으로 유로파리그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FW 야누자이,바우티스타 MF 이야라멘디,상갈리,구에바라 DF 살두아 등 기존 부상자들의 공백 또한 여전하다. 재개 후 전체적인 선수들의 폼이 리그 중단 전의 좋은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어 공격에서의 위력이 떨어진 가운데 재개 후 매 경기 실점을 허용하는 등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고 있다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