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쿠텐 골든이글스

소프트뱅크와의 6연전에서 2승 4패에 그친 라쿠텐은 유게 하야토를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유게는 지난 등판에서 6이닝 6피안타 2피홈런 2사사구 3자책점으로 나쁘지 않은 피칭을 펼쳤다. 피홈런만 문제가 됐을 뿐, 뚜렷하 위기 상황이 없었고, 올 시즌 3경기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할 만큼 피칭이 안정적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4안타 1득점에 그쳤다. 모기 에이고로, 스즈키 다이치, 아사무라 히데토, 스테판 로메로가 안타를 기록했을 뿐, 다른 타자들의 침묵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올 시즌 다카하시의 피칭이 매우 불안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타자들이 타격감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세이부

◎ 세이부 라이온스

지바 롯데와의 6연전에서 1경기는 우천 취소됐고, 3승 2패를 거둔 세이부는 다카하시 코나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다카하시는 지난 등판에서 6이닝 9피안타 1피홈런 9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볼넷 비율은 적지만 공이 가운데로 몰리며 난타를 당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똑 같은 문제가 반복될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11안타 8득점에 성공했다. 스즈키 쇼헤이가 5타수 2안타, 겐다 소스케가 5타수 2안타, 모리 토모야가 4타수 2안타, 구리야마 다쿠미가 2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코리 스팬젠버그가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물 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그러나 올 시즌 유게의 피칭이 너무 압도적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침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