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와의 홈경기에서 1-2로 패한 제노아. 재개 후 5경기 2무3패를 기록하며 승점 27점으로 리그 18위까지 추락했다. 17위 레체와의 승점차는 1점차로 아직 강등권 탈출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상황. 5경기 7골로 공격진의 흐름도 나쁘지 않은 상태다. 다만 MF 라도바노치비 DF 로메로,크리시토,안케르센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5경기 13실점을 허용한 수비불안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스팔 상대로도 통산 5번의 맞대결에서 4무1패로 고전했다. 그나마 희망적인 부분은 재개 후 유벤투스,나폴리 같은 강팀들을 상대하며 남은 일정이 비교적 수월하다는 점이다.

        스팔

원정에 나서는 스팔. 홈에서 우디네세 상대로 0-3 완패를 당해 재개 후 5경기 1무4패 부진에 빠져 있다. 5경기 3득점에 그치며 공격진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5경기 12실점으로 수비가 흔들리고 있고 특히 셈플리치 감독을 경질하고 디 비아조 감독을 선임한 효과를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 두 시즌 연속 막판 뒷심으로 잔류했던 스팔의 정신도 함께 사라진 모습이다. 17위 레체와의 승점차가 9점차로 벌어져 갈수록 급한 마음이 생길 수밖에 없다는 점. FW 파레스 MF 발로티 GK 베리샤의 부상으로 전력누수가 있다는 것도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