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타 비고와의 원정경기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하고 돌아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경기 시작 직후 FW 모라타의 골이 터졌지만 끝까지 지켜내지 못했다. FW 주앙 펠릭스 DF 에르모소,브르살리코의 부상에 DF 로디의 징계로 공수에 걸쳐 악재가 있다는 것도 아쉬운 부분. 다만 리그 재개 후 MF 요렌테의 전진 배치를 통해 공격이 살아나며 6경기 4승2무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특히 홈에서는 11승5무1패를 기록할 정도로 강했다는 것이 고무적. 베티스 상대로도 최근 9경기 6승2무1패로 압도하고 있다.

    베티스

원정에 나서는 베티스. 홈에서 공격이 폭발하며 오사수나를 3-0으로 대파했다. 오랜만에 승점 3점을 얻어내면서 18위 마요르카와의 승점차를 9점차로 벌려 남은 3경기에서 승점 1점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잔류를 확정할 수 있는 상황. 별다른 전력누수 없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원정경기에 나설 수 있다. 다만 홈에서 9승4무5패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과 달리 원정에서는 17경기 30실점을 허용한 수비불안으로 인해 1승7무9패에 그칠 정도로 고전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상대전적도 좋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