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자이언츠

지난 경기에서 5-10 패배를 당한 롯데는 박세웅을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박세웅은 지난 등판에서 6이닝 5피안타 2피홈런 1사사구 3실점을 기록하며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 두산과의 맞대결에서도 5이닝 5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자책점으로 나쁘지 않은 피칭을 선보였다. 최근 피안타율을 급격하게 낮췄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

지난 경기에서 7안타 5득점에 그쳤다. 한동희의 1홈런 4타점과 신본기의 1홈런 1타점을 제외하면 기억에 남는 부분이 없을 정도다. 유희관은 구위가 떨어지는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홈런으로 득점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다.

        두산

◎ 두산 베어스

지난 경기에서 10-5 승리를 따낸 두산은 유희관을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유희관은 지난 등판에서 6이닝 8피안타 1사사구 4실점을 내주며 불안한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롯데를 상대로 2경기에 나와 1승 14이닝 12피안타 2사사구 2실점 ERA 1.29로 매우 좋은 성적을 올렸지만 최근 3경기 연속 피안타율이 3할대에 형성되고 있는 만큼 마냥 호투를 장담할 수 없다.

지난 경기에서 12안타 10득점에 성공했다. 박건우가 3타수 2안타, 김재환이 4타수 2안타, 오재원이 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고, 오재일도 1홈런 3타점으로 장타력을 과시했다. 박세웅은 올 시즌 등판할 때마다 피홈런을 내주고 있기 때문에 두산 타자들의 막강한 화력이 이번 경기에서도 나타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