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

지난 경기에서 9-8 승리를 거둔 KIA는 애런 브룩스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브룩스는 지난 등판에서 7.2이닝 4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매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행진이다. 지난 키움과의 맞대결에서도 6이닝 6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1실점으로 키움 타자들을 완전히 제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최소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할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15안타 9득점에 성공했다. 이창진이 6타수 3안타 1타점, 프레스턴 터커가 6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최형우가 5타수 2안타, 나주환이 5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고, 나지완까지 홈런을 때려냈다.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한 득점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키움

◎ 키움 히어로즈

지난 경기에서 8-9 패배를 당한 키움은 이승호를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이승호는 지난 등판에서 2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6실점으로 완전히 무너졌다. 그러나 지난 시즌 KIA를 상대로 3경기에 나와 2승 1패 18이닝 21피안타 6사사구 11탈삼진 5실점 ERA 2.50으로 빼어난 성적을 올렸다. 또한 지난 등판 이전, 24이닝 동안 3실점밖에 내주지 않았을 정도로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기 때문에 다시 호투를 기대하기 충분하다.

지난 경기에서 14안타 8득점에 성공했다. 서건창이 5타수 4안타, 이정후가 6타수 2안타 1타점, 박동원이 5타수 2안타 2타점, 전병우가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김하성과 박동원은 홈런까지 터트린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득점 지원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