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원정경기에서 0-3으로 완패한 마요르카. 공수의 핵이 징계로 결장하는 등 강한 상대와의 경기에서 악재가 겹친 여파를 극복하지 못했다. MF 페드라사 DF 쿠트리스,아그벤예누가 부상으로 결장하는 가운데 징계로 빠진 선수들이 복귀하고 MF 쿠보의 최근 활약이 매우 뛰어나다는 것이 고무적인 부분. 홈에서 7승3무7패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잔류라는 동기부여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다만 아쉬운 점은 레반테 상대로 최근 5경기 2무3패를 기록하는 등 11/12 시즌 승리 이후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레반테

원정에 나서는 레반테. 홈에서 소시에다드와 치열한 승부 끝에 1-1로 비겼다. 리그 재개 후 7경기 2승4무1패를 기록하며 승점 43점으로 남은 4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잔류를 확정하는 모습. 최근 7경기 7실점으로 수비진이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고 징계로 결장한 MF 바르디가 복귀한다는 것도 고무적인 부분이다. 다만 잔류 확정으로 남은 경기에 대한 동기부여가 크지 않은 가운데 홈 강세에 비해 원정에서는 17경기 30실점으로 4승2무11패에 그치는 등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로테이션을 가동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