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과의 홈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브라이튼. 레스터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고 돌아왔다. PK 실축으로 승리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지만 레스터시티에게 별다른 기회를 내주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인 수비속에 역습으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이 고무적. 특히 첼시에서 영입한 DF 램프티가 빠른 스피드로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승점 33점으로 18위 본머스에 승점 6점을 앞서고 있는 가운데 홈에서는 5승6무4패에 맨유 상대로도 2년 연속 리그 승리를 거둘 정도로 강한 모습. FW 이스퀴레도의 부상 공백에 FW 알사테 DF 웹스터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하지만 안방에서는 확실히 에너지레벨이 높은 브라이튼이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원정에 나서는 맨유. 주말 노리치시티와의 FA컵 8강전에서 연장 끝에 2-1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다만 FW 마타,린가드 같은 선수들의 부진으로 경기력이 좋지 않았고 특히 동점골을 허용과 함께 주전 선수들을 대부분 투입하면서 체력적으로도 부담을 안게 됐다는 것이 고민. DF 투안제베,존스의 부상 외에 다른 전력누수가 없고 MF 포그바,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시너지효과가 맨유의 공격을 이전과는 다르게 만들어주고 있기는 하나 홈에 비해 원정에서 경기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여전했다는 점. 이번 시즌 원정 4승5무6패에 브라이튼 상대로는 2경기 모두 패배를 당할 정도로 고전해왔다는 것이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