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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6일 두산 롯데 분석 KBO 한국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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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6.26

두산

◎ 두산 베어스

- 선발 : 김민규 (15경기 1승 2패 ERA 6.39 / 맞대결 1경기 ERA 0.00)

김민규는 지난 KT 전에서 5.1이닝 3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불펜으로 2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더니 선발로 전환한 첫 경기에서도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충분하다.

- 불펜 (직전 경기 기준)

박종기가 4이닝 2실점, 남호가 1이닝 1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물론 필승조 자원들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지만 김민규 역시 직전 경기에서 무너졌던 워커 로켓처럼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 롱릴리프 선수가 부족하다는 것은 이번 경기에서도 불펜진이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 타선 (직전 경기 기준)

5안타 1득점에 그쳤다. 김재환*, 호세 페르난데스, 양석환 같은 핵심 타자들이 계속해서 무안타에 그치고 있고, 심지어 박건우는 징계 차원에서 2군으로 내려가 있는 상태다. 이번 경기에서도 답답한 타격이 이어질 전망이다.

롯데

◎ 롯데 자이언츠

- 선발 : 최영환 (6경기 ERA 0.82 / 맞대결 1경기 ERA 5.40)

최영환은 지난 한화 전에서 4이닝 2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선발로 전환한 이후 첫 경기에서부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물론 5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충분하다.

- 불펜 (직전 경기 기준)

오현택이 0.2이닝, 김도규가 1이닝, 구승민이 1.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세 선수 모두 올 시즌 평균자책점이 6점대 이상일 정도로 무너지고 있었지만 직전 경기를 통해 완전히 반등에 성공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불펜진의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

- 타선 (직전 경기 기준)

14안타 9득점에 성공했다. 전준우가 홈런을 터트리며 장타력을 과시했고, 전준우가 4안타, 손아섭이 3안타를 치며 해줘야 할 선수들이 확실하게 제 몫을 해주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한 득점 지원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