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 원정에서 2골을 실점했지만 후반 막판 2골을 터뜨리며 극적인 무승부를 거둔 뒤셀도르프. 15위 마인츠가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차가 5점으로 벌어졌지만 아우크스부르크-우니온 베를린을 연달아 상대하는 만큼 다이렉트 잔류의 희망을 포기하기엔 이른 상황이다. MF 바콕 GK 스테판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라이프치히전에 결장한 DF 지슬만이 복귀한다는 소식. 뢰슬러 감독 부임 후 특유의 선 수비 후 역습이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도 기대해볼 만하다. 다만 최근 10경기 2승6무2패로 승점 3점 획득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이다.

         아우크스부르크

원정에 나서는 아우크스부르크. 홈에서 호펜하임에 1-3으로 패했다. 승점 35점으로 리그 14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16위 뒤셀도르프와는 승점 6점차에 골득실에서 +8을 기록하고 있어 패하더라도 사실상 잔류가 유력해진 상황. MF 옌센,모라벡 등 기존 부상자들의 공백에 DF 예드바이가 출전정지로 인해 결장하는 악재도 있다. 다만 호펜하임과의 경기에 FW 니델레흐너,안드레 한 등 주축 선수들을 교체로 활용하며 로테이션을 통해 뒤셀도르프전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여준 만큼 수비적인 운영을 통해 잔류 확정을 노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