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햄은 직전 시범경기에서 6승 2무 6패를 기록, 히로시마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지바롯데와 마찬가지로 아직 선발투수는 공개하지 않은 상황. 하지만 타선의 힘은 확연히 한 수 위다. 니시카와 하루키 등 주축 타자들을 대거 선발출장시키겠다는 계획. 구리야마 감독 역시 시범경기 성적 및 마무리가 중요하다는 말과 함께 핵심 선수들을 고루 내보낼 것임을 밝혔다. 테스트보다는 주축들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라도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지바롯데

ZOZO 마린필드에서 지바롯데와 니혼햄이 연습경기 매치업을 펼친다. 시범경기에서 9경기 2승 2무 5패로 다소 부진했던 지바롯데는 10위에 머물렀다. 아직까지 이 경기 선발투수를 공개하진 않았지만 어린 선수들을 다수 엔트리에 올리는 등 최상의 조합을 찾기 위한 테스트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이 부분은 이구치 감독이 직접 언급한 사안이기도 한데 아무래도 1.5군이하의 스쿼드로 니혼햄을 상대할 것으로 보인다. 아쉽게도 1군과 백업의 기량 격차는 제법 큰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