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히어로즈

NC를 상대한 지난 시리즈에서 스윕을 당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외국인 투수 요키시를 선발로 내세운다. 지난 등판(vs 롯데)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현재 1.17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안정적 투구 내용을 앞세워 호투를 반복한다. 코너를 찌르는 제구에 기복이 심하지 않다. 이번 경기 역시 호투를 기대한다.

직전 경기에서 15안타 6득점을 기록했다. 다소 답답했던 타선의 득점력 개선이 눈에 띈다. 리그 최상급 테이블세터진 활약은 여전하다. 직전 경기에서 4안타 2타점을 합작했다. 침묵으로 일관하던 박병호가 직전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렸다. 타격감 개선의 신호탄을 쐈기에 중심 타선의 응집력 개선을 기대한다. 다만 직전 경기에서 6명의 불펜 자원을 활용했으며, 이들이 7실점을 허용했다.

        KT

◎ KT 위즈

KIA를 상대한 지난 시리즈에서 2, 3차전 승리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었다. 김민을 선발로 내세운다. 지난 등판(vs LG)에서 5.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다만 7개의 사사구 허용으로 위기를 자초했음에 주목해야한다. 빠른 공을 보유하고 있지만, 위력은 떨어진다. 상대 타선의 공략이 쉽게 이뤄진다. 제구에 기복이 감지되기에 긴 이닝 소화는 어렵다.

직전 경기에서 12안타 6득점을 기록했다. 타선 전반의 고른 활약이 눈에 띈다. 다만 중심 타선의 장타 생산 능력에 기복이 감지된다. 찬스를 완벽하게 살리지 못하기에 득점 폭발력에 기복이 발생한다. 주루 플레이 상황의 집중력 저하 문제로 공격 전개 맥이 어이없게 끊기고 있음 또한 변수로 작용한다. 불안했던 불펜이 직전 경기에서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