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

롯데를 상대한 지난 시리즈에서 2, 3차전 승리로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김대우를 선발로 내세워 상승세 유지를 시도한다. 언더 핸드 유형이다. 지난 등판(vs 두산)에서 4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불펜 자원으로 분류되기에 긴 이닝을 소화할 능력이 떨어진다. 다양한 변화구를 활용하지만, 중앙에 몰리는 공이 많기에 장타 허용 빈도 또한 높다.

직전 경기에서 7안타 3득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안정감, 경쟁력을 회복하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4안타 2타점을 합작한 하위 타선의 선전이 고무적이다. 최근 일정에서 장타 생산 능력, 득점권 집중력이 리그 평균을 웃돈다. 다만 이번 일정에서는 선발 안정감이 떨어진다. 직전 경기에서 많은 이닝을 소화한 불펜의 피로 또한 변수로 작용한다.

        NC

◎ NC 다이노스

키움을 상대한 지난 시리즈에서 스윕에 성공했다. 투타 안정감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과를 거뒀다. 외국인 투수 루친스키를 선발로 내세운다. 지난 등판(vs 한화)에서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번 시즌 등판 경기에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묵직한 빠른 공과 결정구로 활용하는 슬라이더의 변화 각이 좋다. 준수한 제구 능력을 더해 긴 이닝을 소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직전 경기에서 13안타 9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반부에 꾸준한 득점이 역전승으로 이어졌다. 여전히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중심 타선이 타선을 이끈다. 상위, 하위 타선의 안정적 찬스 메이킹을 더해 상대를 압박한다. 지난 경기에서 4홈런 기록으로 장타를 통해 분위기를 뒤집는 작업 또한 순탄하다. 상대적으로 안정적 득점 생산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