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이랜드 (지난 시즌 K리그2 10위 / 무무무)

개막 이후 치러진 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꾸준히 승점을 챙기고 있음은 긍정적. 홈 경기 이점을 앞세워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지난 라운드(vs 전남)에서 무려 13회의 슈팅을 기록했다. 허나 득점으로 연결된 시도는 없다. 결정력 회복이 관건이다.

상대적으로 적극적 운영을 시도한다. 개막 이후 점유율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라운드는 다른 양상을 선보일 것이다. 김민균(CM)을 중심으로 시도하는 부분 전술 완성도 개선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서재민-레안드로’ 측면 조합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다. 단순한 공격 전개가 반복되지만, 최전방에 위치하는 수쿠타 파수(FW)의 상대 위험 지역 장악 능력을 더해 기회를 반복한다. 승기를 잡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다만 득점 폭발력에 신뢰를 보내기 어렵기에 격차를 벌리는 과정은 신뢰가 떨어진다. ‘최재훈-허범산’ 3선의 역습 지연이 원활하다. 강점을 잃은 안양 역습에 효과적 대응이 가능하다.

+ 결장 선수 : 결장 자원 없음

            안양

◎ FC안양 (지난 시즌 K리그2 3위 / 패패패)

개막 이후 치러진 경기에서 모두 패배했다. 최근 2번의 경기에서 멀티 실점을 허용한 수비진 안정이 시급하다. 더불어 입대로 인한 전력 누수 또한 치명적이다. 기대를 안고 영입한 외국인 자원들의 경기력 회복 어려움과 맞물린다. 공수 양면에서 아쉬운 경기력을 선보일 가능성이 짙다.

원정 경기 부담 극복을 위해 신중한 운영을 시도할 것이다. 40.2% 점유율 확보에 그친 지난 라운드(vs 경남) 양상과 유사하다. 3백을 기반으로 위험 지역 부근에 많은 수의 선수를 배치한다. 다만 측면 조합의 쉬운 공간 허용, 압박 효율 저하가 맞물려 위기를 반복하다. 직전 경기에서 10회의 슈팅을 허용했으며, 이 중 7번이 위험 지역 안에서 발생했다. 상대 공격 자원을 놓치는 그림이 위기로 직결된다. 아코스티(FW) 중심으로 역습을 시도하겠지만, 전개 속도와 완성도 모두 기대 이하다. 결정력 회복 또한 숙제로 남아있다.

+ 결장 선수 : 결장 자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