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자이언츠

끈질길 투수전 끝에 1-0 승리를 챙겼다. 박세웅을 선발로 내세워 빠르게 위닝 시리즈 확정을 시도한다. 지난 등판(vs KIA)에서 4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제구 난조로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삼성 상대2경기에서 2.61 평균 자책점으로 강세를 드러냈다. 이번 일정을 통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초점이 맞춰진다.

1차전에서 6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상위 타선과 중심 타선의 활약을 통해 득점을 만들어냈다. 도합 6안타를 합작했다. 시즌 초반 선보였던 폭발적 득점력을 상실했다. 중심 타선의 득점권 집중력 저하가 아쉬운 득점력으로 직결된다. 다만 선발 투수의 호투, 불펜 안정감을 더해 승기를 챙기고 있다. 경기 후반 승기를 굳히는 힘이 나아졌다.

       삼성

◎ 삼성 라이온즈

무득점에 그친 타선 침묵으로 1차전에서 1-0 패배를 기록했다. 득점 생산 능력 개선에 제동이 걸렸다. 원태인이 선발 등판한다. 지난 등판(vs LG)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다만 이번 시즌 경기마다 기복이 심하다. 제구 난조를 쉽게 지우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 우타자 상대 열세를 드러내고 있기에, 이번 경기에서 긴 이닝을 소화하는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다.

1차전에서 4안타 무득점을 기록했다. 꾸준히 출루에 성공했던 테이블세터진 침묵이 아쉽다. 득점권 집중력을 개선하고 있는 중심 타선이 활약한 조건이 충족되지 못했다. 이번 경기는 1차전 대비 많은 출루가 발생할 것이다. 이학주를 중심으로 집중력을 개선하고 있는 중심 타선의 클러치 능력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