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아산 (지난 시즌 K리그2 7위 / 패무)

이번 시즌 리그 하위권 전력으로 분류된다. 객관적 전력 열세가 명백했던 지난 라운드(vs 대전)에서 2-2 무승부로 승점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이를 기반으로 꾸준한 승점 획득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초점이 맞춰진다. 개막 이후 실점을 반복하고 있는 수비진은 불안으로 지목된다.

지난 2번의 경기에서 평균 3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신중한 운영을 통한 실점 최소화에 초점을 맞춘다. 위험 지역 부근에 많은 수의 선수를 배치하지만, ‘박재우-정다훤’ 측면 수비 조합의 쉬운 공간 허용이 반복된다. 수비진 전반의 균열로 이어진다. 후반 중반 이후 ‘배수용-장순혁’ 중앙 수비진의 집중력 저하와 맞물려 위기를 자초한다. 다행히 역습 완성도는 준수하다. 상당히 간결한 전개를 통해 상대 수비진 배후를 공략한다. 기회 창출은 능숙하지만, 마무리 집중력이 떨어진다.

+ 결장 선수 : 결장 자원 없음

            수원

◎ 수원FC (지난 시즌 K리그2 8위 / 패승)

리그 개막전에서 역전패를 허용했지만, 지난 라운드(vs 안산) 0-2 완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원정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상대적으로 적극적 운영을 통해 득점을 노릴 것으로 예상한다. 공격 전개를 주도하는 자원들이 경기력을 회복하고 있음이 긍정적이다.

원정 경기를 치르지만, 아산이 의도적으로 무게 중심을 낮출 것이기에 점유율 확보에 어려움은 없다. 공격 전개를 주도하는 ‘다닐로-한정우’ 측면 조합의 개인 전술 활용이 매끄럽다. 상대 측면 공략에 안정을 유지하고 있으며, 모재현(CMF)를 중심으로 한 중원의 지원이 매끄럽다. 직전 경기에서 11번의 슈팅을 시도했으며, 이 중 7번이 골문으로 향했다. 마무리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기에 득점 기대치가 높다. 다만 후반 중반 이후 중원의 기동력 유지 어려움과 수비진 배후 공간 노출이 맞물린다. 아산 역습에 완벽한 대응은 어렵다.

+ 결장 선수 : 결장 자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