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에른 (1위 / 승승승승승)

우니온 베를린과의 재개 첫 일정에서 0-2 원정 승리를 따냈다. 레반도프스키(FW)의 PK 득점, 파바르(DF)의 코너킥 헤더 득점으로 만든 승점이었다. 오픈 플레이 상황에서의 득점이 없었다. 의외로 준수한 수비 결집력으로 대항했기에 상황 정리가 쉽지 않았다.

리그가 중단된 약 두 달 동안 레반도프스키와 코망(AMF) 등 핵심 자원들이 줄줄이 복귀했다. 사실상 최대 수혜 클럽인 셈이다. 비록 쥘레(DF)나 톨리소(MF), 쿠티뉴(AMF)의 출전이 어렵긴 하나, 언급한 자원들의 대체 선수들은 존재한다. 큰 출혈은 아니다.

프랑크푸르트는 측면 영향력이 우수하다. 흥미롭게도 바이에른 역시 이 부문에서 확실한 장점을 어필 할 능력이 된다. 상대의 장점을 원천 차단함과 동시에 장점을 어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 될 수 있겠다.

+ 결장 선수 : 없음

             아인트라흐트

◎ 프랑크푸르트 (13위 / 무승패패패)

올 시즌 프랑크푸르트보다 원정 성적(12전 2승 1무 9패)이 나쁜 클럽은 분데스리가에 없다. 합리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역습으로 차곡차곡 원정 승점을 쌓던 지난 시즌과는 분명 다른 모습이다. 무엇보다 확실한 해결사가 없다. 운영 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없는 상황이다. 그나마 실바(FW)나 도스트(FW)가 전면에 내세워지겠지만, 바이에른의 수비 라인을 뚫고 존재감을 발휘 할 수 있는 그릇은 아니다. 이번 일정 역시도 원정 대응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격 전개의 핵심 축으로 꼽히는 코스티치(AMF, 최근 4경기 0골 0도움)나 챈들러(DF, 최근 5경기 0골 0도움) 등 가공 할 측면 자원들 역시 근래 페이스는 나쁘다. 양질의 공격 성과를 만들어내지 못할 공산이 크다.

+ 결장 선수 : 슈로터벡(DF, ★★★, 징계), 고지아(MF, ★★,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