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 경기 중반까지 대등했지만, 막바지에 무너졌다. 3차전에서 한현희를 선발로 내세워 위닝 시리즈에 도전한다. 지난 등판(vs LG)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준수한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 2번의 등판에서 모두 기대 이사의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대비 좌타자 상대로 안정감을 회복했음이 꾸준한 성과로 이어진다. 위기 관리 능력이 탁월하다. 이번 등판에서도 호투를 기대한다.

2차전에서 7안타 3득점을 기록했다. 1차전에서 무려 11득점을 뽑아낸 타선이 기복을 드러냈다. 4안타를 합작한 상위 타선의 찬스 메이킹 능력은 준수하다. 다만 중심 타선의 후속타 불발로 득점 양산에 실패했다. SK 불펜 자원의 구위가 떨어진다. 키움 타선의 공략이 가능하기에 반등 가능성이 농후하다. 2차전보다는 나은 득점 생산력을 선보일 것이 명백하다

          SK

2차전 승리로 10연승을 끊었다. 상승세 유지를 통해 위닝 시리즈를 챙길 수 있을지에 초점이 맞춰진다. 문승원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지난 등판(vs NC)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묵직한 빠른 공을 앞세워 상대 타선을 압박한다. 이에 다양한 변화구를 더해 아웃카운트를 늘린다. 차츰 제구가 안정을 회복하고 있기에 이번 일정 또한 긴 이닝을 소화할 것이다.

2차전에서 10안타 5득점을 기록했다. 6번 타자로 출전한 남태혁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중심 타선이 타격감을 회복하는 흐름이지만, 상하위 타선의 기복은 여전하다. 고스란히 득점 생산력 기복으로 이어지는 요인이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지만, 이들 경기력에 완전한 신뢰를 보내기 이르다. 신중한 접근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