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에서 치열한 투수전 끝에 2-1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시리즈 타이. 3차전에서 유희관을 선발로 내세워 위닝 시리즈를 노린다. 지난 등판(vs KIA)에서 5이닝 2실점(비자책)으로 선전했다. 첫 등판에서 부진한 내용을 선보였지만, 빠르게 안정을 찾았다. 구석을 찌르는 제구를 앞세워 상대 타선을 요리한다. 탁월한 이닝 소화, 위기 관리 능력을 앞세워 호투를 기대한다.

2차전에서 3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상대 선발에 꽁꽁 묶였으며, 무려 7개의 삼진을 허용했다. 연장 11회에 상대 집중력 저하를 놓치지 않고 승리를 따냈다. 다만 타선 전반의 침묵은 아쉬웠다. 중심 타선에서 단 1개의 안타 생산에 그쳤다. 이번 NC선발이 좌타자들을 효과적으로 제압한다. 두산 핵심 좌타자들의 침묵이 다시 한번 득점 생산 어려움으로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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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에서 선발 구창모의 호투를 앞세워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연장 11회에 무너졌다. 이재학을 선발로 내세워 분위기 반전을 시도한다. 지난 등판(vs SK)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첫 등판에서 부진한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빠르게 회복했다. 지난 시즌 대비 결정구의 위력이 배가됐다. 제구 또한 안정을 회복했기에 긴 이닝을 소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2차전에서 5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원활한 장타 생산 능력을 과시했지만, 득점권 집중력 저하에 발목을 잡혔다. 상대 선발 플렉센의 빠른 공을 따라가지 못했으며, 무려 10개의 삼진을 허용했다. 상반된 유형의 선발이 등판한다. 2차전보다는 공략이 쉬울 것이다. 이에 하위 타선의 장타 생산 능력을 더해 원하는 방향으로 경기를 풀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