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레비치와 바테 보리소프가 벨라루스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매치업을 벌인다. 스몰레비치는 7경기를 치른 현재, 3무 4패 승점 3점을 기록, 아직까지 첫 승을 따내지 못하고 있다. 승격팀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공수 밸런스도 엉망이다. 그렇다고 스쿼드의 힘을 기대하기도 쉽지 않다. 대표팀 선수들이 다소 포진한 바테 보리소프와 달리, 영건들 위주로 구성된 스몰레비치의 스쿼드는 상당히 허약하다. 선수비 후역습의 단순한 게임 플랜으로는 이변을 노리기가 쉽지 않다.

         바테보리소프

바테 보리소프 4승 1무 2패 승점 13점을 기록,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리그 내에서 가장 강한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시즌 초반만 해도 매치핏이 올라오지 않았지만 결국 제 궤도를 찾는데 성공했다. 에이스 드라군을 포함, 벨라루스 국가대표 자원들이 다수 포함돼 있는 스쿼드는 그야말로 탄탄하다. 시즌을 치를수록 전술, 경기력 모두 현저히 나아지고 있는 상황. 약체로 평가받는 스몰레비치 원정도 전혀 무담스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