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삼성과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홍건희를 깜짝 선발로 내세우는 등 불펜진이 총출동하며 연습경기 2연승에 성공하는 모습. 연습경기 내내 타선이 답답한 모습을 보였고 결과도 좋지 않았지만 외국인 타자 터커가 돌아오면서 어느정도 타선이 구색을 갖추기 시작했고 2연승으로 팀 분위기도 올라오고 있는 흐름이라는 것이 긍정적이다. 다만 개막전에 등판하는 양현종과 개막 시리즈 등판이 유력한 브룩스,가뇽이 2군경기 등판으로 개막 전 점검을 마친 만큼 NC와의 마지막 경기는 5선발 자원을 테스트하는 무대가 될 듯. 아직 연습경기 등판이 없는 잠수함 투수 임기영이 NC전 선발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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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에 나서는 NC. 롯데에 1-4로 패했다. 5안타에 그친 타선이 빈공에 시달리며 5경기 1승4패에 그치고 있는 모습. 지난 시즌 불안했던 불펜진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계속해서 흔들리고 있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다만 연습경기 내내 주전 선수들을 일찍 교체하면서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는 점. 25일 기아전에 등판해 150km가 넘는 빠른 공을 던지며 4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친 새로운 외국인 투수 라이트 혹은 좌완투수 구창모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아와의 선발 대결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