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두산과의 경기에서 5-7로 패해 2연승 이후 2연패를 당했다. 다만 매 경기 많은 투수들을 투입하며 연습경기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타자 로맥이 2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매서운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 4경기 7개의 홈런으로 홈런군단의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더불어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윤석민이 홈런 1개 .727의 타율로 맹타를 휘두르면서 로맥,최정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다. 선발투수로는 이번 시즌부터 선발로 보직을 바꾼 좌완투수 김태훈 혹은 21일 경기에 등판한 박종훈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KT

한화와의 경기에서 3-3으로 비긴 KT. 4경기 2승1무1패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타자 로하스 외에 강백호,유한준,황재균 등 중심타자들의 타격감이 좋지 않다는 것은 아쉽지만 소형준,배제성,김민 같은 젊은 투수들이 연습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선발진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개막전 등판을 노리는 외국인 투수 쿠에바스가 SK와의 경기에 등판할 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지난 시즌 SK 상대로 4경기 1승1패 2.38로 강했다는 점. 26일 소화한 라이브피칭에서 좋은 구위를 뽐냈다는 것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