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이후 3연승으로 승점 9점을 얻어 리그 4위로 올라선 고로데야. 3경기 모두 1-0 승리를 거두며 짠물수비의 위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리그 5경기 3득점에 그쳤지만 3골이 모두 승리로 이어진 가운데 5경기 3실점에 3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견고한 수비를 자랑하고 있는 만큼 강호 바테 보리소프를 상대로도 짠물수비의 위력을 기대할 수 있을 듯. 특히 안방에서는 최근 4경기 2승2무로 바테 보리소프 상대로 패하지 않는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바테보리

원정에 나서는 바테 보리소프. 토르페도와의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2연승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2승1무2패로 승점 7점을 얻어 리그 10위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3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초반 흔들렸던 수비는 확실히 안정을 찾은 모습. 다만 FW 사로카,스카비쉬가 4경기 1득점에 그치고 있고 FW 밀리치는 아직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는 등 30경기 61득점을 기록한 지난 시즌에 비해 공격력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는 것이 고민. 특히 원정에서는 이번 시즌 컵대회 포함 4경기 1승3패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