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수올로는 파르마와의 홈경기에서 0-1로 무릎을 꿇고 4경기 연속 무패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재 순위 13위, 강등권과의 승점 차가 4점으로 좁혀진 상황. 단, 18위 레체보다 2경기나 덜 치른 상태인 만큼 이번 홈경기 승리 시 무난히 위기 탈출에 성공하게 될 전망이다. 코로나 여파로 인해 3주 간 휴식을 강제 당했다는 점을 최대 변수로 손꼽을 수 있을 듯. 체력을 재충전한 대신 실전 감각이 떨어지고 말았기 때문이다. 다행히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누수는 없다는 소식. FW 베라르디(9골 5도움)-카푸토(11골 4도움)-보가(7골 2도움) 스리톱이 시즌 내내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반면 올 시즌 홈에서의 기복이 매우 심하다는 점(5승 1무 6패)을 무시해선 안될 전망이다. 웬만하면 비기지 않고 승패를 판가름짓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공격적인 브레시아와의 맞대결에서도 모 아니면 도에 가까운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상대전적은 2승 3무로 사수올로의 뚜렷한 우세다.

               브레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