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와의 주중 챔스 16강 1차전(4-1 승)을 치렀다. 근래 어마무시한 화력을 앞세워 뭇 클럽들을 제압 중인데, 발렌시아로도 자신들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분위기는 최고조다. 단 한 명의 이탈 전력이나 징계를 받은 선수도 없다. 탄력적인 선발 구성이 가능하다.
직전 일정에서는 자파타(FW, 최근 6경기 2골 3도움)가 약 75분 경 교체 투입됐다. 타 공격 자원들 대비 준수한 체력 상태로 본 일정에 임할 수 있다. 일리시치(FW, 최근 10경기 11골 1도움), 고메즈(AMF, 최근 10경기 2골 6도움) 등 주요 공격 자원들의 페이스에 큰 문제가 없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다만 체력 부하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고센스(DF, 최근 10경기 3골 3도움) 등 윙백 자원들을 덜어내거나 공격성을 통제 할 가능성이 높다. 근래 아탈란타의 공격 전개에 ‘측면 역량’은 절대적이었다. 만약 측면 윙백들 중 일부를 배제하고 본 일정에 나설 경우, 다소 답답한 상황에 처할 여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