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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3일 레스터시티 맨체스터시티 스포츠 분석 프리미어리그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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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2.22

2월 23일 레스터시티 맨체스터시티 스포츠 분석

레스터시티

레스터 시티는 울버햄튼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기록, 공식경기 3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그래도 한창 주춤거리던 시기에 비하면 경기력은 다시 올라오는 추세라는 평가. 현재 순위 3위, 2위 맨시티보다 승점 4점 차로 뒤처져 있는 만큼 이번 맞대결 승리가 절실히 요구된다. 5위 토트넘과 승점 10점 차로 챔스 진출 안정권에 진입해 있어 공세적으로 승부수를 던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단, MF 은디디, 멘디 부상에 이어 MF 추드허리마저 징계로 추가 이탈하는 등 중원 누수가 심각한 수위에 도달했다는 평가. 포백라인을 보호할 수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의 존재가 사라진 만큼 맨시티와의 중원 싸움에서 고전하게 될 우려감이 짙어진 상태다. MF 제임스가 무려 13개월 만에 선발 출격하게 될 전망이다. 맨시티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1무 3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맨체스터시티

맨체스터 시티는 웨스트햄과의 주중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 공식경기 2연패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재 순위 2위, 선두 리버풀과 승점 22점 차로 벌어진 만큼 역전우승은 쉽지 않아 보이는 상황. UEFA 징계로 인해 다음 시즌 챔스 진출이 불가능해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리그전에 대한 동기부여가 떨어질 우려감이 커진 상태다. 다음 주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스 16강 1차전을 원정에서 치러야 한다는 점, 레스터와 달리 주중경기 일정을 소화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최상의 컨디션으로 주말 리그전을 소화하긴 쉽지 않을 전망이다. DF 진첸코가 징계를 마치고 복귀 예정인 반면 MF 실바는 부상으로 결장한다는 소식. 레알전에 대비하여 소폭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스터 원정에선 최근 3경기 1-1 무(컵), 1-1 무(컵), 1-2 패로 무승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