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이부르크 (리그 8위 / 무승패승무)

11월 말부터 치른 13경기에서 7승 4무 2패를 기록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2-1 패), 볼프스부르크(3-0 패) 등 리그 내 강호들에게 무릎을 꿇은 것을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실패가 없었다. 최근 이빨 빠진 도르트문트(2-1 승)와 프랑크푸르트(2-2 무) 등을 상대로도 승점을 따내면서 페이스를 유지 중. 직전 베르더 브레멘과의 승부에서는 소득없는 0-0 무승부를 거두기도.

● 결장 정보

권창훈(AMF / B급), 슈로터벡(DF / A급)

비골 손상을 입었던 권창훈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 여전히 출전을 불가하나, 부분적으로는 훈련을 소화했다. 그의 부재와는 별개로 2선 구성에 큰 문제는 없는 상황. 수비 라인엔 ‘핵심 센터백’ 슈로터벡(DF)이 결장한다. 센터백 선택지는 넘쳐나지만, 신임을 받는 옵션이 부족한 점은 아쉽다. 무실점을 보장할 만한 상황은 아닐 것.

● 특이 지표

터진 물꼬, 득점 가능성 높아..

앞서 언급한대로 득점 빈도가 비약적으로 늘었다. 근래 클로스(FW, 최근 4경기 1골 1도움)와 도안(AMF, 최근 4경기 1골), 포겔사머(FW, 최근 4경기 1도움), 프리에틀(MF, 최근 5경기 1골 1도움) 등의 페이스가 좋다. 비록 도안의 출전 가능성은 불투명하지만, 갓 합류한 ‘네덜란드산’ 블랍(AMF)이 운영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실제로 언급한 옵션들은 모두 직전 바이에른과의 격돌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기도 했다. 공격 전개 방침이 뚜렷한 편은 아니나, 롱 볼을 위시한 고효율 공격 전개는 무시 못할 변수다. 득점 가능성은 열어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