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르타 베를린 (15위, 무패패패패)

최근 6경기에서 1무 5패로 고전하고 있다. 직전 4경기(4패 2득점 11실점)에서는 전패를 당했다. 다만 직전 일정에서의 페이스가 최악은 아니었다. 무엇보다 상대가 바이에른 뮌헨(0-1 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단 1실점의 석패를 내어줬을 뿐이며, 역습 전개를 통해 두 차례의 완벽한 득점 기회를 얻어내기도 했다. 최근 독일 내 톱 클래스로 분류됐던 ‘노장’ 케디라(DMF)를 영입하면서 허리 보강을 꾀하기도 했다.

● 결장 정보

플라텐하르트(DF / A급), 보야타(DF / A급), 토루나리가(DF / A급), 딜로순(AMF / B급)

팀 내 유력 수비 자원들이 죄다 결장한다. 특히나 보야타(DF)와 토루나리가(DF)가 모두 빠진 수비 라인은 그 신뢰도가 매우 떨어진다. 그나마 슈타르크(DF)와 알데레테(DF)로 대응하고 있긴 하나, 두 선수 모두 단기 페이스가 최정점은 아니다. 3선 조직의 지원 능력은 어떨까? 즉흥적인 아스카시바르(MF)는 양날의 검으로 봐야 하며, 투사르(DMF)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 갓 합류한 케디라(DMF)는 컨디션 회복이 급선무로 보인다. 3-4선에서의 안정감은 기대 이하일 것.

● 특이 지표

현저히 떨어진 공격 성과

최근 치른 리그 6경기에서는 단 2골만을 기록했을 뿐이다. ‘주력 1선’ 피옹텍(FW)은 사실상 실패한 영입으로 분류되고 있고, ‘핵심’ 쿠냐(AMF)도 단기 페이스가 매우 나쁘다. 갓 합류한 ‘세르비아 엘리트’ 라돈지치(AMF)의 영향력이 당장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가뜩이나 변수가 많은 원정 일정이기도 하다. 난항은 피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