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르더 브레멘 (11위 / 승패승무승)

폭설로 인해 직전 라운드를 치르지 않았다. 체력적 우세를 안고 본 일정을 치를 수 있게 됐다. 최근 3경기(포칼 포함)에서 2승 1무 7득점 2실점을 기록, 꽤 준수한 페이스로 무장하고 있다. 다만 헤르타 베를린(1-4 승), 샬케(1-1 무), ‘2부 클럽’ 그로이터 퓌르트(2-0 승)를 상대로 거둔 결실이라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겠다.

● 결장 정보

에라스(DF / C급)

핵심 전력 또는 주력 옵션들의 이탈은 없다. 다만 코펠트 감독은 여전히 ‘1선 투 톱’을 조직하는 데 어려움을 호소 중이다. 최근 치른 7경기에서 단 한 번도 중복된 투 톱 라인 업을 꺼낸 적이 없을 정도로 구성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 특이 지표

유효한 침투 능력, 상성 무시 못해

전략적 상성 측면에서 어필할 수 있는 장점이 확실하다. 근래 코펠트 감독은 단신 쓰리 톱으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레버쿠젠(1-1 무), 마인츠(0-1 승), 바이에른 뮌헨(1-1 무), 호펜하임(1-1 무) 등 모두 역습으로 얻은 성과다. 프라이부르크 역시 공간 노출을 최대 약점으로 노출하고 있다. 사전트(FW, 최근 3경기 1골), 비텐쿠트(AMF, 최근 2경기 1골 1도움), 젤케(FW, 직전 경기 1골), 뫼흐발트(AMF, 최근 2경기 2골) 등 주요 첨병들이 모두 빛을 발할 수 있는 환경이다. 득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