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전자랜드 전에서 73-78 패배를 당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부터 26-40으로 압도적인 열세에 몰리며 경기 내내 끌려다니는 모습이었다. 팀의 중심을 잡아줘야 할 오세근이 단 5분 출장에 그치며 부진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고, 감기 몸살로 인해 변준형이 결장한 공백을 박형철과 우동현이 전혀 메워주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변준형의 복귀가 유력하다. 변준형이 돌아오면 이재도와 함께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게다가 크리스 맥컬러의 경기력도 나쁘지 않은 만큼 이번 경기에서 반전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KT 전에서 72-87 패배를 당했다. 얀테 메이튼이 데뷔전에서 19득점을 기록하며 수준급의 활약을 펼쳤지만 메이튼의 뒤를 받쳐줄 토종 선수들이 없다. 게다가 체력적으로도 열세에 몰릴 가능성이 높다. 무려 5일 동안 3경기나 치루어야 하는 빽빽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미 두경민, 김종규 같은 토종 핵심 자원들은 체력적으로 문제를 드러내고 있고, 메이튼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높아지며 공격 패턴이 단순해질 전망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쉽게 경기를 풀어가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