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뉴올리언스 전에서 95-98 패배를 당했다. 켈든 존슨이 14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특유의 업 템포 기반 공격 전개 생산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샌안토니오는 백코트 화력이 저조하면 승리하기 힘든 팀이다. 물론 매치업의 정확한 간격 조절, 한 박자 빠른 도움 수비을 앞세워 뉴올리언스의 공격을 확실하게 막아낸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가드진의 활약이 이전 경기에 비해 눈에 띄게 떨어졌다. 이번 경기에서도 열세에 몰릴 가능성이 높다.

지난 포틀랜드 전에서 107-115 패배를 당했다. 르브론 제임스가 29득점, 데니스 슈뢰더가 24득점을 기록하며 수준급의 활약을 펼쳤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앤써니 데이비스가 13득점에 그치며 부진했던 것이 원인이었다. 데이비스의 부진으로 인해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41-45로 열세에 몰렸다. 그러나 샌안토니오는 포틀랜드처럼 확실한 공격 옵션을 보유한 팀이 아니다. 레이커스는 데미안 릴라드와 C.J. 맥컬럼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샌안토니오는 릴라드 같은 가드 자원이 없다. 심지어 샌안토니오는 가드진들이 부진에 빠지며 직전 경기에서 패배를 당한 팀이다. 레이커스의 반등 가능성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