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클리블랜드 전에서 94-118 패배를 당했다. 필라델피아가 자랑하던 수비 라인이 완전히 무너졌다. 벤 시몬스, 마티스 타이불, 타이리스 맥시, 대니 그린까지 모두 실책을 범했다. 물론 조엘 엠비드가 이 경기에 출장하지 않았지만 클리블랜드에게 완전히 인사이드를 내준 모습은 최악에 가까웠다. 게다가 드와이트 하워드의 노쇠화가 심각한 수준이다. 상대 선수들의 스피드를 따라가지 못했고, 몸싸움에서도 밀리며 센터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열세에 몰릴 가능성이 높다.

지난 샌안토니오 전에서 114-119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크리스 부쉐이가 22득점 10리바운드, 파스칼 시아캄이 16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고, 프레드 밴블리트가 27득점을 올리며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카일 라우리가 주도한 공격 조립 완성도도 수준급이었다. 벤치 자원인 부쉐이가 가드 포지션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는 기동력과 민첩성을 갖췄다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필라델피아가 직전 경기에서 수비 라인이 완전히 무너졌던 모습을 보였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 우위를 잡을 가능성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