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뉴올리언스 전에서 111-98 승리를 거뒀다. 특유의 시스템 농구가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핸드오프와 오프 스크린 기반 3점 라인 오픈 슈팅 기회 창출, 포제션 획득 후 전개된 빠른 트랜지션 플레이, 상대 배후 공간을 파고든 컷인 움직임 모두 득점으로 이어졌다. 선수들 개개인이 엄청난 활동량을 선보이며 조직적인 플레이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이 방법이 밀워키에게도 통할지는 의문이다. 특히 마이애미는 지난 시즌보다 수비 조직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격에서 만만치 않은 저력을 과시하더라도 밀워키의 공격을 막아낼 가능성은 낮다.

지난 뉴욕 전에서 110-130 패배를 당했다. 야니스 아테토쿤보가 27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선발로 출장한 선수들 대부분이 심각한 야투 난조에 시달렸던 것이 패배의 원인이었다. 뉴욕의 3점슛 시도율 31.8%에 비해 밀워키는 40%를 기록했지만 뉴욕은 36.9%의 성공률을 보인 반면 밀워키는 31.9%밖에 되지 않았다. 그러나 핵심 선수들이 이번 경기에서 슈팅 컨디션을 회복한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게다가 직전 경기에서도 크리스 미들턴은 22득점을 뽑아내며 절정의 슈팅 컨디션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 반등 가능성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