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애틀랜타 전에서 120-128 패배를 당했다. 블레이크 그리핀과 데릭 로즈가 결장하니 제대로 된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다. 제라미 그랜트, 조쉬 잭슨, 매이슨 플럼리, 킬리안 헤이즈, 샤딕 베이, 아이재이아 스튜어트, 웨인 엘링턴, 델론 라이트까지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활기찬 움직임을 선보였지만 아직 선수단 호흡이 정상궤도에 진입하기 위해선 시간이 더 필요한 듯한 느낌이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에 대한 의존도가 굉장히 높은 팀이다. 루카 돈치치에게 호되게 당했던 디트로이트가 커리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 나올 가능성이 높다.

지난 시카고 전에서 129-128 승리를 거뒀다. 스테픈 커리가 36득점이나 뽑아내며 자신의 이름값을 증명했다. 하지만 공격력이 떨어지는 시카고에게 128득점이나 내준 것은 수비력이 아직 정상궤도에 진입하지 못했다는 뜻이다. 게다가 커리를 제외하면 20+득점에 성공했던 선수들도 없었다. 시카고에 비해 17회나 더 많은 공격 기회를 잡았지만 점수 차이는 고작 1점이었다. 결국 첫 승을 따낸 결과는 긍정적이었지만 경기 내용이 매우 좋지 않았고, 이번 경기에서 다시 열세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