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미네소타 전에서 127-91 승리를 거뒀다. 앤써니 데이비스가 종아리 타박상으로 결장했지만 압도적인 승리를 따냈다. 카일 쿠즈마가 20득점을 올리며 데이비스의 공백을 완벽하게 지워버렸고,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도 꾸준하다. 어시스트 싸움에서 32-24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며 팀 플레이에 능한 모습을 보였고, 빠른 속공 플레이를 통해 확실하게 득점을 뽑아냈다. 게다가 마크 가솔이 12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4블록슛을 기록하며 레이커스 입성 이후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무려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른 득점 분포도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지난 휴스턴 전에서 128-126 승리를 거뒀다. 유서프 너키치가 12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고, 데미안 릴라드가 32득점을 기록하며 살아나자 C.J. 맥컬럼까지 44득점을 뽑아내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다. 릴라드와 맥컬럼은 서로 간의 간격 조절에 이은 능수능란한 패스와 슈팅 게임을 펼치며 안정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존 월, 에릭 고든 등 핵심 선수들이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황에서 9인 로테이션밖에 돌릴 수 없는 상황이 엄청난 약점이다. 체력적으로 열세에 몰릴 수밖에 없고, 이는 이번 경기에서 엄청난 약점이 될 전망이다.